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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a y 한 국 일 상

가로수길 텐동 맛집 '하나텐'에 가 보았다.

by 뚜또봉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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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텐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2번지 신사아이빌 상가건물 하나텐 102호
영업시간 : 11:30 ~20:30 (브레이킹타임 없음)

 

가격
하나 텐동 9000원
에비 텐동 12000원
아나고 텐동 13000원
소프트크랩 텐동15000원
스페셜 텐동 16000원
울트라 텐동 21000원
온천계란추가 1000원 

 

텐동이라는게 참 그렇다.

엄청난 비주얼로 찾아가 먹게되면 사실 배가 안 차거나,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그러고 나서 또 다시 생각 나는 맛.

내가 텐동을 알게 된 것은 아무래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인천의 맛집 "온센텐동"을 통해서 였다.온센텐동 본점에 가보진 못 햇지만, 인천 송도 현대 아울렛점에서 텐동을 처음 먹어 봤고 나의 첫 느낌은."양이 부족하다" 였다.

 

온센텐동의 가격이 착한만큼 사실 내 배가 차진 않더라구.. 기본텐동 가격이 싸니까 (7500원) 튀김을 추가하면 된다고 누군간 말하겠지만, 처음 먹어보니 몰랐다!!!! 그렇게 양이 적을 줄은. 

 

아무튼 , 뭔가 아쉬운 기억이 남았던 첫 텐동의 기억은, 자꾸만 간헐적으로 또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하여 신사역 가로수길에 위치한 텐동집을 도전해보았다. 

 

 

맛집 답게 문 앞에 수기로 작성하는 웨이팅 리스트와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메뉴판이 있다.
깔끔하게 조리하는 구역이 구분 되어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갔더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었는데 나는 친구와 2인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워낙 심플하기때문에, 어떤 텐동을 먹을지 주문 하면 됬고, 주문과 함께 재료를 튀기기 시작해서 텐동을 받아보는데까지의 시간은 조금 걸렸다.

벽면에는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었다.

설명그림 아래에는 젓가락, 시치미 앞접시들이 준비되어있었다.

 

 

텐동을 맛있게 먹는 법이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다.

 

 

 

 

자유롭게 가져가도록 되어있는 젓가락, 시치미, 앞접시 그리고 휴지

 

2인분의 튀김을 완성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조금 기다렸더니 직원분이 우선 미소장국과 생강절임 가져다 주셨다.

단무지는 테이블 마다 작은 상자에 담겨져 있어서 먹을 만큼만 꺼내 먹으면 되었다 !보통 일식이 다 그러하듯 텐동도 얼큰~~ 하고 개운~~~~ 한 느낌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결국 우린 단무지를 엄청 먹고왔다한..4번 은 넘게 다시 그릇에 담았다. ㅎㅎ 먹다보면단무지가 많이 필요하니 처음부터 많이 꺼내도 결국 다 먹을듯.

 

 

텐동을 맞기하기위한 세팅 끝 ! 

드디어 기본 텐동인 하나 텐동이 나왔다 !나는 하나 텐동에 온천계란을 하나 추가 했다 (9000원 + 1000원 = 10000원)온센텐동보다 가격이 조금 있는 만큼 튀김류가 푸짐해 보였다 !

 

 

 

먹기 전 기념사진 -!

 

 

텐동을 먹을 때는 뚜껑 처럼 같이 오는 그릇에 튀김을 다 옮겨 놓은 다음, 소스가 뿌려진 밥을 비벼 튀김과 같이 먹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온천계란(반숙계란)이 있으니 밥에 온천계란을 비벼서 튀김과 같이 먹으면 되었다. 하나 텐동의 소스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다. 튀김역시 강한 맛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 먹기엔 약간 슴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소스를 좀 더 부탁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밥과 함께 튀김을 먹다보니 이정도로도 배가 불러왔다 !

하지만 금방 저녁에 배가 고파지긴 했었다.

이왕 먹는 텐동 기본 보다는 추가 된 텐동을 먹어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새우 꼬리 빼고 다 먹음 

 

 

 

별 5개 만점 ★★★☆☆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엔 기본 말고 돈 더주고 더 푸짐하게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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