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라구소스를 만들어 보았다 (꽁블레시피)

난 한식보다 양식요리가 재미있다.

재료 손질만 다 해두면 그 다음은 한식보다 쉽기 때문이다.

 

요즘 내가 즐겨하는요리 중 하나는 라구소스 인데, 이것에서 변형된것이 볼로네제파스타 ? 쉽게 말해서 간 고기가 들어가 있는 토마토소스이다.

 

꽁블레시피를 보고 따라했고 집에 없는재료는 대체를 해서 만들었음에도 깊은 맛이 나서 나와 남편이의 단골음식이기도 하다.

 

 

---

재료

양파1개

당근 3분의1 이나 3분의2 

샐러리도 당근만큼

다진마늘 1 티스푼

간고기 400~600 (소고기만써도 되고 소고기 돼지고기를 섞어도 좋다)

토마토페이스트

화이트와인

월계수잎

설탕 조금 

타임 (허브의 종류이다)

치킨스톡 ( 서양음식계의msg)

파마산치즈 

---

 

 

이 요리의 모든 준비는 이정도면 된다, 사실 야채다지기가 있으면 최상이지만 산다 산다해놓고 까먹어서 손으로 다졌음.

어짜피 오래 끓여서 다 뭉근-해 질 거니까 적당히 너무 크지만 않으면 된다.

 

야채를 다 적당하게 다져? 둔 다음 맨 처음 할 일은

 

 

1. 올리브 유를 두른 냄비에 야채를 볶는다.

 

적당-히 양파가 투명해 질때쯤 당근과 샐러리를 넣어서 같이 볶는다.

야채들이 적당히 익었다 싶을때, 이제 다진 고기를 넣으면 된다.

다진고기는 우리는 대충 600g 정도를 넣었다. 

 

 

2. 다진 고기도 함께 넣어 볶는다.

 

고기를 넣어서 볶다보면 육즙? 이 나오는데 그럴땐 불을 강불로 올리고 육즙을 다 날려 버려야 한다고 한다!

육즙이다 날아가고 내용물에 물기가 사라지면 그 때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 

나는 대충 200ml 정도 넣고 강불로 알콜을 날렸다.

 

3. 화이트 와인을 넣어준다.

 

그러는 사이에 월계수도 어느새 넣었다. 대-충 3개 정도 넣었다.

다른 허브인 타임도 넉넉히 뿌려준다. 

 

4. 허브잎들을 넣어 준다.

 

알콜 향이 다 날라갔을때 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끓여준다.

그러고 나서 알콜향이 날라갔을 때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준다.나는 한병 다 넣었다. 

 

5. 토마토 페이스트(퓨레, 홀토마토) 를 넣어준다. 

100% 토마토퓨레를 넣고 난 후 

6. 치킨스톡을 푼 물도 넣어준다.

 

치킨스톡을 물에 풀어서 넣어주지 않고 가루 채로 넣으면 뭉칠 수도 있다.!

물 200ml 정도에 치킨스톡을 적당히 맛이 날 정도로 풀어서 넣어주었다.

설탕도 감칠맛을 위해 조금 넣어줬다 (한수저 정도) 

 

 

 

그리고 나서 뭉근-히 끓인다.

원래의 레시피 대로라면, 이 후 냄비채 오븐에 1시간? 정도 구워야하는데, 오븐이 없으므로 약불에 30분 정도 저어가며 끓였다.

그리고 나서 이제 깊은 맛을 더해주기 위해 치즈를 넣어줘야하는데,파마산 치즈를 갈아서 넣어주었다. 파마산 치즈 혹은 레기아노 치즈는 고체  형태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갈아서 쓰는게 신선하고 향도 잘난다. 우리는 치즈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듬뿍 갈아 넣었다. 

 

7. 파마산 치즈를 원하는 만큼 갈아서 넣는다. 

 

 

 

8. 완성 -! 

 

라구소스는 끓일 수록 더 맛있어진다. 약간 사골육수같은 느낌이랄까?

우리는 이 소스 그대로 파스타 면에 뿌려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맛있다.

하지만 소분을 해서, 그때그때 다른 재료와 함께 더해서 다양한 토마토소스요리를 만들수도 있다 ! 

그냥 일반 토마토소스 파스타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난다!집들이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라구소스 !  추천한다 :) 

 

그대로 먹으면 제일 맛있는 라구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