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베이글 추천 "코끼리베이글 한남점" - 메뉴 영업시간 주차 교통 따릉이 팁

뉴욕 여행 때 베이글에 감동을 받은 나는,

끊임없이 뉴욕 베이글과 맛이 비슷한 베이글 가게를 찾아다녔다.

감히 서울에서 베이글이 가장 맛있다고 할 수 있는 가게를 찾아서 소개를 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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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베이글 한남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이다. 자신감 넘치는 건물..궁금해서라도  먹어보고 싶어질듯

☎ 02 - 749 - 7778

위치 : (도로명)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91길 10  
(지번) 서울 용산구 보광동 137-2

영업시간 : 매일 08:30 ~ 20:00  

매일 문을 여는 부지런한 베이글 가게,
그만큼 부지런한 손님들로 매일 북적이는 이곳.
미국인인 남편의 회사 동료분이 인정한 베이글 맛집이라고 한다.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면 서울에서도 이곳을 꼭 찾는다고.

위치 & 주차& 교통 팁

지도에서 보다시피 지하철 역들과는 애매하게 떨어져 있다.
이태원 역에서 코끼리 베이글까지는 길 따라 천천히 산책으로 15분 ~20분 정도면 올 수 있고
한남역에서 한강공원 산책길로 온다면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
보통은 차로 많이 오지만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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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베이글은 일방통행길에 있는데,
코끼리 베이글 바로 앞은 주차금지로 5분 정도 잠시 정차했다 가는 거만 가능하고
( 주말엔 코끼리 베이글 앞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이 나와서 이마저 불가능할 수도)
코끼리 베이글을 지나쳐서 오산 고등학교 쪽으로 가다 보면
길 따라 잠시 정차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평일엔 빈자리가 꽤 많고
주말에도 이른 오전만 아니면 주차자리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음!
(코끼리 베이글 주말 오전 8시 반~9시 반 사이는 웨이팅 줄이 정말 길고 주차도 헬이다)

이런식으로 일방통행길을 따라 주차칸이 있으니 당황하지말고 서행하며 주차자리를 찾아보자

★추천 팁

천만 서울 시민의 발 따릉이로 오는 걸 추천한다.
코끼리 베이글은 한강공원 [보광 나들목]에서 나와서 길 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고
코끼리 베이글 근처에 따릉이 보관소도 위치에 있다.

네모는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는 나들목의 위치이다.

차를 가지고 주말에 근처 데이트를 왔다.
그런데 코끼리 베이글을 가고 싶다.
따릉이도 조금 타보고 싶다 할 경우,
한남에 따릉이 보관소 바로 옆에 하필 또 주차장이다.
그곳에 차를 대고, 따릉이를 빌려 한강을 바라보며 라이딩을 좀 하고
코끼리 베이글에서 베이글도 사고 다시 돌아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보광 나들목에서 바라본 한강

나는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따릉이를 타고 베이글을 사러 간다,
한강을 보며 자전거도 타고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서 일석이조!

코베 앞에 조신히 파킹한 나의 따릉이.

따릉이 바구니에 베이글 이랑 커피 넣고 집에 가던 길

영업시간 별 메뉴 팁

코끼리 베이글 영업은 오전 8시 30분에 시작 하지만 영업하자마자 모든 메뉴가 있진 않다.
가장 좋은 시간 대는 9시에서 10시 사이! 그때 가면 거의 모든 베이글 메뉴 + 플레인 베이글도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인 베이글은 오전 10시 반 정도 지나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그 정도로 인기 폭발
주말엔 오전 8시 30분부터 웨이팅 줄이 가게 밖으로 나와 있을 정도.

1인당 구매수량 제한도 있다.

평일엔 1인당 15개
주말/공휴일엔 1인당 8개
플레인, 버터, 생크림은 3가지까지
샌드위치는 제외

갈릭퐁당 . 어니언 마요. 크림치즈생크림 베이글은 많이 만들어내서 그런지 늦게가도 구매할 수 있는 메뉴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절묘하게 섞여있어서느끼할라 치면 상큼하고, 상큼하다가도 고소하다!

플레인 베이글은 전설 속 용 같은 존재인 듯
나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갈 때마다 다 떨어짐 ㅠ

그 대신 시금치, 베이컨 레드페퍼, 선드라이 토마토 , 바질 베이글은 다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
화덕에 구운 베이글이라 그런지 쫀득함이 남다르다



평일에도 오후 2~3시쯤 가면 저런 평범한 베이글은 다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커피도 평범한 듯 무난해서 베이글 사면서 항상 커피도 한잔씩 사 먹었다.
아이스 카페라테를 시키면
우유 위에 커피를 머랭처럼 쳐서 올려주신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