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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a y 한 국 일 상

일본식 나폴리탄 스파게티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Japanese napolitan spaghetti)

by 뚜또봉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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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돌아온 나만의 레시피 시리즈.

요 몇일 일본식 파스타로 유명한 나폴리탄스파게티를 먹고싶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케찹-파프리카-소시지 로 만드는 스파게티인데

이름은 나폴리탄인데 희안하게 일본에서 나온 요리이다. 

한번도 일본에서 먹어본 적은 없었지만, 왠지 요즘 갑자기 먹어보고싶었다.

그래서 급하게 슈퍼에서 소시지, 파프리카, 양파를 산 다음에 레시피에 도전해 보았다.

 

 

요렇게 검색하면 나오는 ! 일본식 스파게티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막상 만들어 먹으면 그만큼 익숙해서 맛있다는 !

 

 

 

재료 


1인분 기준

양파 4/1 

파프리카 2/1

작은 소시지4개 , 혹은 큰 소시지2개

계란 1개

페페론치노  (개인적 취향임) 링귀니 파스타면 

 

※링귀니 파스타면은 내가 좋아하는 면 종류이다.심지가 안느껴질 정도로 익히려면 13분 정도 익히면 된다. 소스가 면에 잘 배인다는 특징이 있음.

 

 

소스

 


케챱 2큰술 (30 ml)

굴소스 1큰술 (15ml)

파슬리

파마산치즈가루

소금 , 후추 

 

 

 

 

1. 링귀니 면을 삶기 시작한다 . (13분 소요) 

 

후라이팬이 두개나 놓여있는 이유는? 나중에 보면 알 게 된다.

 

나는 링귀니 면을 좋아한다.

엄청 쫀득 한데다가 소스가 잘 배는 특징이 있음.

유일한 단점은 익는 시간이 조금 길다? (13분) 그래서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면을 삶고 있어야한다.

면을 익힌지 한 6~7분 이 지나면 슬슬 야채와 소시지를 볶기 시작한다.

 

2. 소시지를 먼저 바싹 볶는다. 

 

양이 상당한..소시지들 

 

나는 개인적으로 바싹 구운 소시지를 좋아한다. 지글지글 구워진 느낌! 식감이 좀 더 좋달까!?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소시지를 기름에 볶아 주기로 한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노릇노륵 해진 소시지를 볼 수 있다. 

 

노릇노릇 이대로만 먹어도 맛잇겠다.

 

 

3.소시지를 볶던 팬에 잘라 놓은 야채들을 넣어 같이볶는다.

 

파프리카 양파 소시지면  근사한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완성됨 ^ㅡ^

 

야채를 볶을때 살짝 소금. 후추 간을 해주자! 

그래야 나중에 다 완성됬을 때, 더 맛있다.

 

후추도 조금 !

 

 

4. [이건 내 취향] 페페론치노를 한 줌 뿌셔 넣어준다.

 

이건 오직 내취향이니 넣지 않는게 오리지널의 맛에 더 가깝다.

 

페페론치노를 넣는건 전혀 나폴리탄 스파게티 적이지 않다.

나폴리탄스파게티의 맛은 새콤-달콤이 핵심인데말이다.

그러나! 나는 워낙 매콤한 걸 좋아하고,

요즘 나폴리탄 파스타에 너무 꽃혀서 몇일 내내 먹었더니 

이리 저리 내 취향대로 변형하며 먹어보게 되더라.

처음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먹어보는 분들이라면 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등 넣는걸 피해주길 바란다.처음엔 오리지널 맛을 맛 본 다음에 이런 변형을 시도해보기를 !! 

 

이제 면이 다 익을 때까지 중불로 모든 재료를 잘 볶아 주면 된다.

 

 

 

 

내가 선택한 팬이 주물팬이어서 너어어무 뜨겁기때문에

저 상태에서 면을 옮겨 넣으면, 면들이 눌러붙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면을 옮겨 넣기 전, 면수 부터 넣어주었다.

 

 

자글자글- 면수를 먼저 넣고 이제 면을 넣을 준비를 한다.

 

 

5. 다 익은 면을 면수 조금과 함께 팬에 넣어준다 .

 

이때 재빠르지 않으면 후라이팬에 파스타면이 붙기도 한다!

 

재빠르게 파스타면과 면수를 넣어준 다음 젓가락으로 조금 볶아서 눌러붙지 않게 한다. 그리곤 이제 쉬지 않고 소스를 넣어준다.

 

 

6. 소스는 굴소스1 : 케첩 2 스푼  (1= 15ml)

 

 

 

주물후라이팬의 한계,,너무 뜨겁다.

한번 열이 올라온 이후엔 뭐든지 재빠르지 않으면 타거나 눌러붙는 ㅠ

그래서 소스도 재빨리넣고 열심히 면에 베이게 볶아준다.

 

 

 

거의다 완성 !!

 

소스가 면에 배이게 볶으면서, 

다른 후라이팬에서 계란후라이를 만들시간이다.

 

 

7. 계란후라이를 만든다.

 

나는 반숙을 좋아해서 써니사이드업으로 - !

 

 

완성된 계란후라이를 파스타 위에 올리고

파슬리 . 파마산치즈가루를 조금 올려주면 완성 - ! 

 

 

완성 ^ㅡ^ 

 

보기마해도 감칠맛이 돈다.

 

 

맛은? 왠지 익숙하고 입에 착 붙는 맛?

만드는 과정은 매우 간단한데

꽤 이국적인 맛이 나서 맛있다.

페페론치노를 넣지 않는다면 달달 해서 어린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을것 같다.

 

 

 

 

참고로 나는 페페론치노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너무 매워서 나폴리탄 본연의 맛을 좀 망쳤다 ㅠ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3일 내내 해먹었던 나폴리탄 스파게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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